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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칸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문화 훈장을 수여받는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블랙 코미디가 녹아있는 연출과 전개, 한국 사회 현실의 문제를 꿰뚫는 날카로운 메시지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또 칸영화제 심사위원 9인 전원의 '만장일치'로 칸의 최고 자리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뜨겁게 환호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은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 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한다. '기생충'이 지난 1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매우 영예로운 일이다. 우리 영화를 아끼는 국민들과 함께 수상을 마음껏 기뻐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도 역시 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 '기생충',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한국영화 최고의 영예. 축하드린다. 영화인 여러분의 역량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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