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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박민영은 마지막까지 완벽했다.
라이언은 덕미 덕분에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지만 작가로서의 컴백은 주저하고 있었다. 하지만 덕미는 큐레이터로서 라이언의 작품이 더 따뜻하고 완전해졌다고 판단했고, 때마침 모노아트갤러리에서의 큐레이팅에 참여할 기회를 얻은 덕미는 라이언에게 뉴욕에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 덕미에게 용기를 얻은 라이언은 덕미와 뉴욕으로 떠났고, 1년 뒤 덕미는 채움 미술관 부관장으로, 라이언은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친 작가 라이언 골드로 돌아왔다. 덕미와 라이언이 서로의 성덕이 된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특히 선두에서 '그녀의 사생활'을 이끌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박민영은 마지막까지 완벽한 연기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로코퀸 박민영과 해피엔딩이 만나 그 어느 때보다 사랑스럽고 웃음이 가득한 한 회를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박민영은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로코퀸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한 것은 물론, 깊은 연기력까지 다시 한번 인정받으며 2019년의 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박민영의 다음 행보에 벌써부터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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