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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터 라디오' 장성규가 프리 선언 후 KBS에 첫 입성했다.
이에 윤정수는 "내가 얘기하지 않았나. 준비하지 말고 오라고!!"라고 호통을 쳤고, 장성규는 "KBS가 처음이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KBS에 관계자들에게 한마디 하라는 요청에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KBS에 폐가 안되는 MC가 되겠다. 뭐든 하겠다. 맡겨만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대답했다.
또한, 프리 선언할 때 아내가 뭐라고 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초등학교 동창이다. 내가 학교 다니고, 회계사 준비하고, 아나운서 시험 보는 그런 과정을 다 지켜봐왔다. 프리랜서를 고민할 때 다들 반대했지만, 아내는 제가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다"라고 하면서, "단, 돈 때문에 프리를 하지는 말라고 했다.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윤정수는 "악플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유머로 대처 하는게 멋지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장성규는 "사실 제가 보기보다 여리고 소심하다. 악플을 보면 너무 아프다. 유머로 대처하는 건, 그걸 풀기위한 출구 같은거다. 좋은 분들이 저를 위로해주는 답글을 달아주신다. 그게 너무 고맙다. 어떻게 보면 위로받으려고 몸부림치는거다" 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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