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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안효섭이 진심을 드러냈다.
희진을 기다리며 안절부절 하는 민에게 세연은 "큰 회사의 후계자씩이나 되시는 분이 어떻게 옛 여친 뒤만 졸졸 쫓아다니실까" 라고 쏘아댔고 이에 차민은 그간 말 못했던 진심을 드러냈다.
"내가 너한테 저지른 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만회하려고 기 쓰는 거지.. 실수든 뭐든 내가 살렸잖아. 오영철. 그 생각만 하면 너무 괴롭고 후회되어서"라고 답답한 마음을 건넸다.
뿐만아니라 밤낮을 잊은 채 진범 잡기에 몰두하는 고세연에게 "세연아 너 나한테는 검사 아니야. 내가 살린 살인 사건 생존자고 꼭 기필코 지켜야 될 사람이야"라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안효섭은 그동안 죄책감으로 세연을 죽인 진범을 쫓는 한편 사라진 옛 연인이 나타나며 동요되는 간절함과 안타까움의 복잡한 감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는 반면 담담하게 진심을 뱉어내며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었다. 특히 세연에게 위로받는 순간 보인 애틋한 미소는 두 사람의 관계에 묘한 기류를 만들어내는 한편 자신이 이미도라고 속이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동철(이시언 분)과의 저녁식사를 약속하려 하자 질투를 내보이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진짜 차민의 속마음을 궁금케 했다.
tvN 어비스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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