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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최시원의 마지막 이야기에 시선이 쏠린다.
그러나 모든 일이 정국의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 구치소에서 풀려난 박후자의 공작으로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 법안은 또다시 부결되지 못한 채 본회의가 끝나고 말았다. 게다가 박후자는 '양정국은 사기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김남화 의원에게 넘겼다. 정국과는 한배를 탈 수 없다는 것과 그를 제대로 무너뜨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 결국, 김남화가 학벌위조, 지난 사기경력까지 모두 폭로했고, 정국은 최대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용감한 국회의원 양정국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세간을 휩쓸고 있을 때, 정국은 고민에 빠졌다. "행복할 수 없는 진실은 묻자"던 한상진(태인호)과 "사실이 아닌 걸 안다"면서 자신을 의심조차하지 않는 아내 미영.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을 지키고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를 막으려면 '국회의원 양정국의 결백'을 주장해야 할 터. 하지만, 정국은 "저는 사기꾼이 맞습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국민 여러분!' 최종회에서는 '사기꾼'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밝힌 정국의 남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의 고백은 아내인 미영과 사채업자 박후자, 그리고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 법안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끝까지 흥미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국민 여러분!', 오늘(28일) 화요일 밤 10시 KBS 2TV 최종회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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