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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지창욱이 군대 전역 후 첫 프로그램으로 '도시어부'를 선택해, 생애 첫 낚시에 나선다.
지창욱은 지난 4월 육군 만기 전역한지 보름 만에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의 출연이 확정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창욱이 '도시어부'를 택한 것은 도시어부의 큰 형님 이덕화의 따듯한 후배 사랑 때문이었다고. 두 사람은 지창욱이 2017년 입대 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지창욱은 "이덕화 선배님이 드라마 촬영 당시 낚시 얘기를 너무 많이 했었다"고 증언하는가 하면 "'도시어부'에서 생갭다 많이 못 잡으시는 것 같다"고 솔직한 발언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이덕화는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지창욱의 손을 꼭 잡고 있자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이경규는 빼앗긴 사랑(?)을 시샘하며 "재입대하겠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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