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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에 대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한정수는 구하라의 SNS에 "힘내요. 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고, 유호진PD는 "버티고 힘내길. 세상에 응원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으니까! 기운 차려서 돌아와"라고 응원 댓글을 남겼다. S.E.S 바다 또한 "언니랑 함께 살자"고 응원했다.
디지털성범죄아웃(DSO)도 26일 공식 SNS를 통해 "구하라를 연대한다"고 밝히며 '위아위드유하라(WeAreWithYouHara)' 해시태그를 남겼다. 네티즌들은 '위러브유하라(WeLoveYouHare)', '위아이드유하라' 해시태그로 응원의 뜻을 전하는 한편 그와 관련된 부정적인 연관검색어 지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카라 멤버로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구하라인 만큼, 일본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현지 언론은 앞다퉈 구하라의 소식을 전했고, 일본 팬들도 일제히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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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지난해 9월 최종범과의 폭행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 최종범은 구하라와 다투던 중 그에게 타박상을 입히고, 구하라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최종범은 구하라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최종훈은 불구속 기소되어 첫 공판에 임했다. 최종범 측은 재물손괴를 제외한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변호인은 "사진은 피해자 의사에 반해 촬영된 것이 아니고 성적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만한 사진도 아니다. 상해도 방어과정에서 피해자를 제압하다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구하라와 구하라의 동거인, 소속사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2차 공판은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구하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공판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일련의 사건사고를 겪으며 구하라는 최근 일본 팬클럽 운영을 종료하는 등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구하라는 콘텐츠와이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국내 소속사를 찾지 않았다. 일본 소속사와의 관계는 유지했으나, 팬클럽 운영은 중단했다. 구하라의 일본 공식 팬클럽 위드하라는 23일 "구하라의 요청에 따라 위드하라는 6월 30일부로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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