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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까워질수록 빗겨가는 김영광과 진기주의 짜릿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심쿵지수를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도민익은 보고 싶었던 얼굴을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비를 피하기 위해 심장 소리가 들릴 정도로 정갈희(진기주 분)와 가깝게 붙어있던 그는 갑자기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 그녀의 얼굴이 깜짝 놀람도 잠시, 거짓말처럼 생생하게 보이는 얼굴에 감격해 "오랜만이야 정비서"라며 애틋하게 쳐다보는 장면은 여심까지 저격했다.
또한 도민익의 혈압이 올라가면서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을 흉내 내고 있는 정갈희의 얼굴이 점점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해 시청자들을 애태웠다. 도민익이 얼굴을 알아보게 되면 정갈희를 향한 확고했던 믿음이 단숨에 사라지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과연 그는 정갈희의 얼굴을 알아볼지, 아슬아슬한 정갈희의 이중생활은 탄로가 날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심장 쫄깃한 로맨스는 오늘(2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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