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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종민이 천재설 종지부 찍기 위해 '문제적 남자'에 출격했다.
이어 등장한 김종민은 "여기를 나오다니"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사실 '문제적 남자'를 많이 시청하는 편"이라며 애시청자임을 밝혔다.
김종민은 설민석이 인정한 역사&상식왕이라는 소개에 대해 "역사에 관심이 있다. 학교 다닐 때는 몰랐는데 뒤늦게 재미를 많이 들였다. 조선 역사랑 현대사 공부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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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현무는 "오늘 기점으로 김종민이 천재인지, 바보인지에 대한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문제를 풀기 전 김종민은 가장 자신 있는 주제로 '문제적 남자'와 간단한 대결을 펼쳤다. 평소 '김종면'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종민은 스프맛으로만 라면 브랜드를 맞히는 게임을 제안했다. 이에 '나트륨돌' 박경, 사계절을 라면으로 버티는 하석진이 나섰지만, '고수' 김종민을 꺾지는 못했다. 또 김종민은 팔씨름에서도 뜻밖의 실력을 뽐냈다. '하근육' 하석진마저 단숨에 제압한 것. 김종민은 "팔씨름할 때는 큰 근육을 활용하면 된다"며 깨알 팁을 전수했다.
한편 이날 김종민은 출연 결정 이유에 대해 "처음에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약 올리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요즘은 좀 많이 바뀌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측두엽 활성 문제에서 한 끗 차이로 이장원에게 정답을 뺏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국가의 이름과 수도를 맞히는 게임에서는 출제와 동시에 문제를 맞혀 '문제적 남자' 멤버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문제적 남자' 멤버들의 활약도 계속돼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이날 김종민은 "확실히 난 몸을 쓰는 게 강한 거 같다"며 "내가 나온다고 해서 많이 배려를 해준 거 같다"며 겸손한 출연 소감을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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