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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국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국회의원이 된 사기꾼 최시원의 이야기는 어떻게 막을 내릴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후 민원처리와 청문회에서 비리 폭로하기 등 "국민에게 예의를 지키는 일"을 망설임 없이 행하던 정국이 '대부업 이자제한법' 역시 폐지되면 안 된다고 판단, 박후자와의 아슬아슬했던 동맹은 영원히 끝났음을 암시했다. 초선 의원으로 정치적 배경이라고는 전혀 없는 정국은 김주명(김의성)의 도움을 받아 '대부업 이자제한법'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또한 상진의 도움을 받아 정국이 온갖 비리를 폭로하는 바람에 궁지에 몰린 김남화(김민재)가 김주명의 과거 비리를 물고 늘어졌고, 결국 카메라 앞에 선 김주명은 정국의 과거를 폭로하는 대신 자신과 김남화의 비리를 낱낱이 밝혔다.
김주명이 의리를 지키면서 '양정국=사기꾼'이라는 비밀은 지켜졌지만, 정국으로서는 강력한 아군을 잃게 된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치소에 수감됐던 박후자가 돌아올 것이 예고된 바. "조금만 기다려. 지금부터 내가, 갈기갈기 찢어줄게"라며 정국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한 박후자가 오늘(27일) 밤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 가운데 정국의 사기꾼 과거는 국민 여러분과 미영 앞에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국민 여러분!', 오늘(27일) 밤 10시 KBS 2TV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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