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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는 내년에 결혼 한다는데 소속사는 희망일 뿐이라 해명했다. 모두가 아는 연예계 대표 커플의 이상한 결혼 해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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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의 결혼 계획이 기사를 통해 보도되자 팬들은 칸 초청부터 마블 영화 캐스팅에 이어 결혼까지 겹경사를 맞은 마동석에게 축하의 말들을 전했다. 하지만 별안간 마동석의 소속사는 현지 기자들에게 결혼 관련 기사를 수정 혹은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더니 "칸 현지에서 기자 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서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가 배우가 직접 한 말을 해명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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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마동석의 발언으로 '악인전'의 칸 현지 기자간담회에 최고의 이슈는 그의 결혼이 됐다. '악인전'에 대한 반응 보다 마동석과 예정화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는 것. 결과적으로 올해 칸영화제에서 '악인전'은 영화 자체로 조명받지 못한 채 마동석의 결혼 이슈만 남기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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