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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JYP 떠난 미쓰에이 민, K타이거즈 E&C와 전속계약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5-22 11:0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쓰에이 출신 민이 (주)K 타이거즈 E&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민은 최근 (주)KIA 타이거즈 E&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주)K 타이거즈 E&C는 민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미국 지사에서 5년 간 트레이닝을 받은 것을 포함해 7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2010년 7월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은 21일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으며, 최단기간 대상을 받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로도 '브리드(Breath)' '굿 바이 베이비(Good Bye Baby)' '터치(Touch)' '허쉬(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발표곡을 모조리 히트시키며 국내 최고 걸그룹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2016년 5월 21일 지아가 탈퇴하며 미쓰에이는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민은 2017년 11월 19일 JYP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재계약을 하지 않고 회사를 떠났다. 그리고 2년 여만에 새 소속사를 만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된 것.

민은 걸그룹 활동 당시에도 독특한 음색과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대만 뷰티 프로그램 tvN ASIA '겟 잇 뷰티 온 더 로드'의 진행, 뮤지컬 '꽃보다 남자', 영화 '카운트다운'(2011) '안녕'(2011) '순이'(2018)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왔다. 이에 오랜 공백 끝에 그가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주)K 타이거즈 E&C는 (주)케이타이거즈가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비롯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문화를 지향한다. 이와 함께 콘텐츠 제작 기획,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사업 등을 진행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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