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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TBC '스테이지K'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한류의 조상 'K-리더스'로 활약 중인 god 박준형, 젝스키스 은지원, 2NE1 산다라박, 원더걸스 유빈이 마음 따뜻해지는 '응원 명대사' 열전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안 된다. 오늘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으로 삼으셔야 할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찬사를 건넸다. 또 은지원은 옆의 박준형을 가리키며 "춤은 반백살에도 추고, 나이 40에도 추는데요 뭐. 20대 초반은 너무 젊어요"라고 말해 눈물을 흘리던 챌린저들을 웃게 했다.
또 한 팀은 무대 위에서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K-리더스 맏형 박준형은 "조금 실수했어도, 자신감 있게 끝까지 이끌어간 것이 대단하다"고 따뜻하게 말했다. 그리고 "우리 god가 5명이 공연하면 백댄서만 해도 10명이었다. 그래서 내가 실수해도 숨을 데가 있었는데, 훨씬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무대를 잘 만들어갔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위로했다.
'한류조상단' K-리더스는 '스테이지K' 방송 때마다 1990~200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시조새 매력'으로 모두를 폭소하게 하는 한편, 음악 선배를 넘어 인생의 선배다운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 시청자들에게까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K-리더스의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아시아의 별' 보아를 커버한 챌린저들의 상상초월 퍼포먼스가 펼쳐질 JTBC '스테이지K' 보아 편은 19일 밤 9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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