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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프로듀스 X 101'
반면 YG 연습생 왕군호 F 레벨로 하향했다. 울림엔터 황윤성은 B에서 D가 됐다. 특히 A 레벨이었던 홍이 엔터의 토니는 F로 떨어져 충격을 안겼다. 토니는 노래 가사를 잊어버렸던 것. 또한 김요한 역시 A 레벨에서 C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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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동욱 국민프로듀서 대표는 연습생들의 생존과 방출이 가려질 첫 번째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욱은 1등부터 60등까지는 살아남을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떨어진다고 밝힌 뒤, K-POP 대표 보이그룹 곡으로 연습생 팀 대결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센터 손동표가 어벤져스팀을 만들었다. 그동안 '프로듀스' 시즌에서 센터의 조는 이른바 '어벤져스' 팀으로, 인지도와 인기가 상당한 연습생들로 구성됐다. 손동표는 김요한, 송형준, 김민규, 이은상, 구정모 등 총12명을 선택했다. 이들은 '_지마'의 엔딩 장면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준 연습생들이었다. 손동표 연습생은 "서바이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연습생을 뽑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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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그룹 EXO 배틀 평가가 펼쳐졌다. 'MAMA'팀은 연습 때는 안무를 맞추지 못해 배윤정의 타박을 받았다. 보다 못한 배윤정은 제작진에게 "더 이상 봐줄 상황이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춤에 자신있는 사람 있어?"라고 물었고 황윤성이 손을 들었다. 황윤성은 배윤정의 칭찬을 받았고 다른 팀원들에게도 안무를 알려줬다. 이들은 본 무대에서 예상 외로 소름 돋는 무대를 보여줬다. 배윤정 트레이너는 "오늘 윤성이가 너무 멋있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Love Shot'팀에 대해 배윤정 트레이너는 "내가 어벤져스라고 하는 팀을 보고 왔는데, 너희가 더 어벤져스라고 할 수 있다"며 극찬 세례를 했다. 다른 연습생들도 이 팀에 대해 금동현이 뽑은 팀이라며 '금벤져스'라고 부를 정도. 그러나 배윤정 트레이너는 이세진에 대해선 "네가 큰 구멍"이라고 쓴소리를 가해 눈길을 모았다. 이세진 역시 "저도 민폐끼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다. 조승연은 "내가 9년째 연습하고 있는데 네가 힘든 게 당연해"라며 부담감을 갖지 말라고 위로했다. 다른 멤버들도 입을 모아 따뜻한 목소리를 건넸다. 'Love Shot'팀은 본 무대에서 마지막 핵심 파트까지 완벽히 마쳤다.
결과는 반전 없이 'Love Shot'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Love Shot'팀의 1위는 김우석으로 210표로 압도적인 득표수를 보였다. 'MAMA'팀의 1위는 황윤성으로 99표를 득표했다. 반전 드라마를 기대했던 황윤성은 패배에도 노력한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방탄소년단' 배틀에는 'No More Dream'팀과 '피 땀 눈물'팀이 대립각을 세웠다. 'No More Dream'팀에서는 홍성현과 김현빈의 언쟁이 있었으나 본선에서는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트레이너들은 입을 모아 "너무 잘했다", "'피 땀 눈물'팀이 긴장해야 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GOT7'팀 배틀 구도에선 'Girls Girls Girls'팀과 'Lullaby'팀으로 나뉘었다. 그러나 'Lullaby'팀의 송유빈 연습생의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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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듀스 x 101'은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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