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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17일) 밤, '아름다운 세상'에서 남다름 사고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결정적 증거가 드러난다.
하지만 아직 희망의 끈은 사라지지 않았다. 예고 영상에는 "선호 일 있고 이틀 뒨가 지하철역에서 뵌 적 있는데, 보관함에서 뭘 꺼내고 계시길래"라는 영철 엄마(이지현)의 증언이 나왔고, CCTV를 통해 은주와 대길이 같은 보관함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뿐만 아니라, 무진은 "보안관 선생이 줬다고 했지?"라며 대길이 인하에게 선물했던 선인장화분에 주목했다.
선호 사고 당일, "제발 아무 것도 못 본 걸로 해주세요. 원하시는 만큼 대가를 지불할게요"라는 은주의 절박한 부탁에 진실을 은폐했던 대길. 이후 아들을 미끼로 협박을 하는 오진표(오만석)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쉽게 진실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 그런 대길이 숨겨놓은 증거는 무엇일지, 그리고 이것이 무진과 인하에게 오아시스가 되어줄 수 있을지, 본방송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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