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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구자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극 중 김재경과 미묘한 밀당을 주고받으며 향후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질세라 베로니카박은 "심해용 대표 빽도 하나 넣어야 하지 않냐"며 이 만남에 시네파크 독점 상영권 계약서가 달려 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기대주가 마음에 든 듯 "술 한 잔 하자"고 권했다. 하지만 기대주는 "이 식사도 법인 카드로 먹는 것이다. 술은 못 산다. 나는 물이면 충분하다"며 단칼에 거절해 베로니카박을 더욱 자극했다.
이날 기대주는 비서 이을왕(장소연)과도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암시해 비밀스러움을 증폭시켰다. 사적으로 이을왕과 만난 기대주는 식사를 하면서 "누나"라고 불렀고, 이을왕은 "대주야, 알지? 무슨 일이 있어도 난 네 편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넌 내 편이라는 거"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기대주는 도민익과의 관계에서도 변화를 암시했다. 기대주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도민익에게 "나 회사 관둔다. 사표제출하기 전에 너한테 미리 말하고 싶었어. 다음 달까지만 일한다"고 선언했다. 이유도 듣지 않고 "안된다"는 도민익에 말에 기대주는 화가 난 듯 "난 언제까지 니 따까리를 해야 하냐? 놔줘 민익아. 그래야 니가 살아"라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도민익은 정갈희(진기주)가 연기 중인 가짜 베로니카박과 맞선 이후 베로니카박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도민익은 우산을 돌려주겠다는 핑계로 다시 베로니카박과 만남을 가졌고, "당신을 생각하니까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다"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엇갈린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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