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 vs 유동근, 대한은행 부장단 앞에서 거친 설전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더 뱅커' 감사 김상중이 대한은행 부장단의 비밀 회의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이어 불청객인 유동근이 기습 등장해 비밀 회의 현장을 초긴장 상태로 만든 모습도 공개되며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15일 감사 노대호(김상중 분)가 대한은행 부장단의 비밀 회의에 참석한 모습과 현장을 기습 방문한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이하 강행장)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호가 컴플라이언스 본부 본부장 임창재(주석태 분)와 홍보부 부장 변성태(정경호 분)를 비롯한 대한은행의 부장단과 비밀 회의를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은행장 유동근에 대한 특별 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한은행의 합병 이슈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대호와 부장단이 모여 어떤 대책을 세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어 비밀리에 진행된 회의에 기습 방문한 강행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들 앞에 불청객인 강행장은 불편한 기색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그곳에 자리한 대호를 쏘아보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대호와 강행장은 눈치 게임을 시작한 부장단 앞에서 양보 없는 설전을 벌이게 될 예정.

그런가 하면 강행장이 비서실 김실장(김영필 분)과 마주한 모습까지 포착되며 대호와 대한은행의 실무진인 부장단이 모두 모인 비밀 회의 현장에 어떤 사달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 뱅커' 측은 "강행장의 독단으로 운명의 갈림길에 놓인 대한은행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대호와 부장단이 움직이게 된다"며 "이들의 움직임에 강행장은 어떤 반격을 보일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15일) 수요일 밤 10시에 29-3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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