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루나 "데뷔 후 12kg 감량…다이어트 영상 100만뷰 넘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연예계 대표 '운동의 神'들이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총출동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헬스 보이 개그맨 이승윤, 워너비 몸매 종결자 브아걸 나르샤, 건강미의 아이콘 f(x) 루나가 출연, 운동에 살고 운동에 죽는 '운.생.운.사'특집으로 꾸며진다.

2007년 개그 코너 '헬스 보이'를 진행했던 개그맨 이승윤은 당시 전문 트레이너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신체 능력과 다이어트에 관한 지식을 보유, '몸짱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나는 자연인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승윤의 출연에 MC김용만은 "자연인 이미지가 강해 퀴즈를 잘 풀지 걱정"이라며 노파심을 드러냈는데. 이에 그는 "과거 '우리말 겨루기'에서 1등을 했었고, 왕중왕전에 나가 명예 달인까지 등극했었다. 그리고 '퀴즈 대한민국'에서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적이 있다"며 화려한 퀴즈 전적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인 팀은 체력은 물론 퀴즈 실력까지 검증받은 이승윤을 에이스로 지목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

나르샤는 결혼 4년 차 주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몸매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나르샤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칭찬에 인색한 남편'을 꼽았는데. 그녀는 "시크한 남편의 반응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운동을 했다"며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브아걸'의 멤버 제아와 미료 역시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는데. MC김용만은 "제아, 미료 씨가 각각 2단계, 5단계 탈락했었다. 나르샤 씨는 목표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나르샤는 "두 사람을 합친 7단계가 목표다. 그런데 럭키 씨가 7단계면 8단계도 갈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데뷔 10년 차 가수 루나는 최근 뷰티, 다이어트 관련 1인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똑똑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라는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녀는 "데뷔 이후 12kg 감량했고, 다이어트 관련 영상은 100만 뷰를 넘었다"며 다이어트에 있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팔뚝 살 빼는 방법'을 공개했는데, "팔을 들고 겨드랑이를 300대 때리면 된다"며 한국인 팀장 박명수의 겨드랑이를 마구 때려(?)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나르샤 역시 힙업에 직방인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는데. 루나와 나르샤의 남다른(?) 몸매 관리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날 외국인 팀에서는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의 절친이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저스틴 하비가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과연 체력을 보강한 한국인 팀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5월 15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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