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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콘서트' 원용재 PD가 '비하적 코미디'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원용재 PD는 '비하적 코미디에 대한 불편'을 묻는 질문에 "과거 코미디는 가학성이나 외모 비하, 출연자 비하 등이 주류였다. 최근 개콘은 그런 내용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요즘 못생긴 개그맨은 뽑지 않는다. 잘생기지 않은 친구들은 메리트가 없다"면서 "코미디적으로 보면 몸과 얼굴이 장점인 친구들이 있다. 그런 이들을 무대에 올릴 수가 없어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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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웃기려고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라는 비난은 짊어져야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아픔이 되고 상처가 되는 코미디는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9시 15분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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