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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궁민남편'이 일일 카페로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보답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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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의 바람대로 산초차 주문도 연달아 들어왔다. 산초차를 받은 손님들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크게 당황한 손님들은 "쌀국수 맛이 난다", "비누를 혀에 닦은 맛이 난다. 혀를 괴롭히는 맛"이라는 독특한 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산초차 전도사 권오중은 "원래 이런 맛이다. 음료로 드시면 안되고 약으로 드셔야 한다"고 산초차를 열심히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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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도 깜짝 방문으로 멤버들을 반갑게 했다. 현진영은 권오중의 춤부심에 MT까지 따라와 댄스 배틀을 펼친 바 있다. 차인표는 "(권오중이) MT에서 현진영이 떠나자마자 자기가 더 잘춘다고 했다"고 폭로했고, 현진영은 권오중과 독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진영은 "사실 그 날 내가 오중 씨 생각해서 내 실력의 5%만 발휘한 거다"라고 말했고, 권오중은 "저랑 똑같네요"라며 허세를 부렸다. '궁민남편'과 추억을 쌓았던 손님들의 등장에, 자리에 앉아있던 손님들은 모두를 알아보며 '궁민남편' 팬임을 인증했다. 조태관의 아내 노혜리는 권오중에 "(종영해도) 자주 만날 거죠?"라며 "종영 소식이 알려진 날 둘 다 새벽까지 울었다"고 밝혔다. 이에 울컥한 권오중은 눈물을 보였고, 차인표는 권오중을 주방으로 데려가 다독였다. 영업이 끝난 뒤,멤버들은 손님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며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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