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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첫 북미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127이 뉴저지,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에 이어 산호세도 사로잡았다.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Cherry Bomb(체리밤)' 영어 버전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Regular(레귤러)', 'Simon Says(사이먼 세이즈)'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매력이 돋보이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으며, 5월 24일 발매되는 신곡 'Superhuman(슈퍼휴먼)'과 '시차'까지 총 23곡의 세트리스트로 3시간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워 시종일관 공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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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CT 127은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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