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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름다운 세상'의 두 엄마, 추자현과 조여정의 아들을 향한 믿음이 세차게 흔들리고 있다.
은주 역시 "사고였어"라는 준석의 말을 믿고 선호의 추락을 자살로 위장했다. 하지만 사고 당일 학교 옥상에서 녹음된 음성파일 안에는 "다희를 성폭행하고 협박했다고 어른들한테 전부 다 말하라"며 준석에게 소리치는 선호의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게다가 준석의 책상 서랍에서 여학생들이 주로 쓰는 화장품이 발견됐다. 자신을 의심하는 인하 앞에선 아무렇지 않게 떳떳한 척했지만, 준석에 대한 믿음은 급속도로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자신이 만든 지옥에 갇히고 만 것.
오늘(10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은 인하와 은주의 믿음이 어떻게 달라질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실이든 아니든 사람들은 우리 선호 범죄자 취급할 거야. 못 들은 거로 하자"며 다희 엄마 말에 흔들리는 인하와 "네 책상 서랍에 여학생 립스틱이 있었어. 누구 거야, 그거?"라고 준석을 다그치는 은주. 두 엄마가 겪는 혼란스러움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한, 흔들리는 아내를 붙잡아주려는 박무진(박희순)과 계속해서 진실을 은폐하라고 몰아붙이는 오진표(오만석)의 역할에도 이목이 쏠린다.
'아름다운 세상' 제11회, 오늘(10일) 금요일 밤 11시 JTBC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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