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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녹두꽃' 조정석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명품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녹두꽃' 1~4화에서 조정석은 독사와 같은 모습의 통인으로 등장해 완벽한 사투리 구사는 물론 깊은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백이강의 심리를 시청자들에게 묵직하게 전달했으며 전봉준(최무성 분)과 대립하는 장면에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열연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주 방송된 '녹두꽃' 5~8회에서는 전봉준(최무성 분)에게 "거시기는 죽었다"라는 말을 들은 백이강(조정석 분)이 혼란을 겪으며 태어나 처음으로 아버지 백가(박혁권 분)에게 "이방 못하겠다"고 반기를 들고 전봉준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조정석이 보여줄 백이강의 변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정석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9~10회는 오늘(10일) 밤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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