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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이몽' 이요원과 임주환의 상해 밤거리 데이트가 포착됐다. 이요원과 임주환이 상해에서 마주한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공개된 스틸 속 이요원과 임주환의 다정한 투샷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요원과 임주환은 조명으로 빛나는 상해의 밤거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 나란히 앉아 눈을 마주치고 있는 두 사람의 눈빛 속에 은근한 설렘이 묻어난다. 하지만 이들은 임시정부 김구의 밀정과 일본인 검사라는 신분으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 특히 임주환은 이요원이 독립군 밀정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어 이들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임주환이 상해로 향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요원과 임주환이 상해에서 마주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에 '이몽'의 윤상호 감독은 "상해로 향한 임시정부의 밀정 '파랑새' 이요원의 행보가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힌 뒤 "또한 의열단장의 압박과 일본인 검사의 추적 등 밀정 이요원을 둘러싼 위협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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