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이 달달하고 뜨겁고 설레는 '찐연애의 맛'을 안방극장에 전파하며 시간을 순삭 시켰다. 두 사람의 로맨스는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60분내내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덕미와 라이언의 연애가 순조롭고 달달하게 진행되던 중 뜻밖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선주(박진주 분)의 남편 강승민(임지규 분)이 덕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담긴 다큐를 제작한 것. 분노에 휩싸인 선주를 달래주는 것은 덕미와 남은기(안보현 분)의 몫이었다. 덕미에게 짝사랑을 고백하려던 은기는 선주의 등장으로 고백에 실패했다.
다음 날 아침, 덕후 모드로 집을 나서는 덕미 앞에 라이언이 등장해 심장을 쿵 떨어지게 했다. 라이언은 전날 밤 은기가 평상시와는 다르게 수트 차림으로 덕미네 집 쪽으로 가는 걸 목격했다. 신경이 쓰여 덕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핸드폰이 꺼져 있었고 라이언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침 7시가 되자마자 덕미를 봐야겠다는 일념으로 집 앞에 찾아온 라이언. 이에 출근길을 찍으러 가는 '시나길' 덕미와 라이언, 밤새 선주-덕미와 술을 마신 은기 세 사람의 예상치 못한 모닝 삼자대면이 이뤄졌다. 덕미는 덕후라는 것을 들키면 안된다는 생각에 우선 은기 뒤에 몸을 숨겼고 은기는 덕미의 방패막이가 되기를 자처했다. 이 모습이 오히려 라이언을 화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진짜 연애를 시작한 연인의 모습으로 보여준 박민영-김재욱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폭발시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사랑에 흠뻑 빠진 박민영과 김재욱의 꽁냥꽁냥 어른 연애가 시청자들의 광대를 계속 들썩이게 했고 진짜 연인들의 행동을 보여주는 듯 자연스럽고 디테일한 연기가 떨림을 자아냈다.
뜨거운 화제를 만들어내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그녀의 사생활'은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2.7%, 최고 3.2%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2.1%, 최고 2.6%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내 동시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