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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화의 희열2' 조수미가 한국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밝힌다.
이러한 조수미는 세계 무대에서 스스로를 "코리안 소프라노"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수미는 한국을 바라보는 다른 나라의 시선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자신이 명성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가 유명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연 조수미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느낀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어 조수미는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펼치는 중에도 국가 행사는 무조건 우선순위로 참여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짧은 휴식시간도 반납한 채 먼 거리를 달려오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 "'코리안'이라는 단어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한 조수미는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대화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2'에서는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에 이어 베트남의 국민영웅이 된 축구 감독 박항서가 8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KBS 2TV 토크쇼 '대화의 희열2'은 5월 11일(토)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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