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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진기주가 새로운 '로코퀸'으로 등판했다.
또한 정갈희는 가족들의 가장 역할을 하며 돈을 가장 많이 주는 도민익의 비서로 재계약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 체육대회 게임에 출전해 1등을 차지했지만 계약을 종료한다는 보스의 통보에 정갈희는 "남들이 따까리네 뭐네 무시할 때도 본부장님이 필요하시다는데, 내 밥은 못 챙겨도 물고기 밥은 챙기고 우리 엄마 제삿밥은 못 챙겨도 본부장님 어머니 생신 선물은 챙겼다. 내 가방에는 당신 물건뿐이고 내 다이어리에는 당신 일정뿐인데, 기대조차 하면 안되는 거냐?" 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웃으면서 해고 통보를 한 보스 도민익에게 비서 군단과 함께 복수하러 찾아가는 등 아슬아슬함과 통쾌함을 오가며 극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 것.
뿐만 아니라, 코믹 유쾌한 진기주의 포텐 터진 로코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도민익에게 복수하러 갔다 보스를 죽이려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정갈희는 도민익의 목숨을 구하게 되지만 낙상사고로 얼굴인식에 문제가 생긴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나 좀 살려달라며 다급하게 자신의 품으로 뛰어든 도민익의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행동에 묘한 기류가 흐르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앞으로 진기주가 만들어 나갈 정갈희 캐릭터는 물론,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통해 인생캐를 갱신한 진기주의 다채로운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오늘(7일) 오후10시 3~4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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