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게임위 수도권사무소에서 게임문화재단과 건강한 게임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용자 교육과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게임이용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게임문화와 관련한 공동 조사 및 연구, '굿 게이머 페스티벌' 등 게임관련 행사 및 세미나, 학술대회 개최, 게임 분야 관련 연구자료, 출판물의 정보교환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11일 제주에서 개최될 '굿 게이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게임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건강한 게임문화를 확립하고 게임이용문화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양 기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협력의 시작점인 본 협약을 바탕으로 게임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