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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웰컴2라이프'에 정지훈-임지연-곽시양이 출연을 확정했다.
그런가 하면 임지연은 정지훈의 구여친이자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으로 분한다. 라시온은 터프한 성격 속에 따뜻하고 순수한 천성을 지닌 인물로, 이재상(정지훈 분)과는 10년 전 헤어진 후 인연을 넘어 악연이 된 구여친이다. 하지만 이재상이 빨려 들어간 다른 평행 세계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싱그러운 워킹맘이자 이재상의 곁을 사랑과 믿음으로 지키는 와이프. 이에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임지연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세계의 라시온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그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정지훈-임지연은 현실 세계에서는 남보다 못한 악연이 되어버린 구남친-구여친으로, 다른 평행 세계에서는 서로를 지지해주는 부부이자 환상의 수사 파트너로 극과 극 케미스트리를 뿜어낼 예정. 이에 찰떡 캐릭터를 만난 두 사람이 완벽히 뒤바뀐 상황 속에 뿜어낼 2색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처럼 '웰컴2라이프'는 정지훈-임지연-곽시양까지 톡톡 튀는 막강 라인업을 완성함에 따라, 오는 7월 말 편성을 확정 짓고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 대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할 나위 없는 찰떡 연기를 기대케 하는 정지훈-임지연-곽시양의 조합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올 여름을 시원한 웃음으로 가득 채울 판타스틱한 스토리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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