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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들' 박형식 "입대 전 마지막 작품..영화의 따뜻한 메시지 전해졌으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5-02 16:37


영화 '배심원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일 용산 CGV에서 열렸다. 배우 박형식이 인사말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5.0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형식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배심원들'(홍승완 감독, 반짝반짝영화사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조수향, 홍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6월 10일 입대를 압둔 박형식은 "입대 전 작품이라고 해서 관객분들에게 어떻게 남았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은 없다"며 쑥쓰럽게 웃었다. 이어 그는 "다만 영화를 재미있게 보시고 영화 안의 따뜻한 메시지와 재판 안 소동을 재미있게 느끼셨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행복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영화다.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등이 가세했고 홍승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5월 15일 개봉.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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