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영주가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김호수 극본, 강일수·한현희 연출)에 합류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드라마, 무대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한 서영주는 한계 없는 성장을 이어왔다. 영화 '범죄소년'(12)을 통해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뫼비우스'(13)에서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압도적 연기로 대중에게 서영주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며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2015년에는 연극 '에쿠우스'에서 최연소 알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찬사를 받았다.
서영주는 드라마에서도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차근히 필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는 중. '솔로몬의 위증'에서는 비밀의 열쇠를 쥔 소년 이소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KBS '란제리 소녀시대'에서는 순정남 배동문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그는 JTBC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태로운 소년 한동수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어떤 작품에서든 본인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구축한 서영주는 '천상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성장과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서영주가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지 그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영주는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렌다. 캐릭터를 잘 그려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강일수 감독, 김호수 작가와 다시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서영주가 특별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화인컷엔터테인먼트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