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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 추리 연극 '머더 미스터리'가 오는 6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영국 원작 연출인 리지 스키키엑과 조연출이자 액팅 코치인 케이틀린 캠벨이 내한해 연습과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리지 연출은 2009년부터 즉흥극을 공연해 왔으며 BBC, ITV 등 방송국 프로듀서로서도 활동 중이다. 케이틀린은 2011년부터 연극 '머더 미스터리'의 영국 원작에 배우로 참여했고, 영국 브리스톨 즉흥극단의 공동대표 겸 예술감독으로서 학교 및 여러 단체에서 즉흥극 강의를 하고 있다.
강지원 최영도 한세라 박주연 정평 이지현 안세호 김지휘 소정화 마현진 한상욱 이소연 등이 캐스팅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 중이다. 리지 연출은 "배우들의 습득력이 매우 빠르고 미친 듯한 재능과 기술을 가졌다"며 극찬을 보냈다.
국내 첫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을 비롯해 연극 '더 헬멧', '벙커 트릴로지', '카포네 트릴로지' 등을 선보인 ㈜아이엠컬처의 작품이다. '머더 미스터리'는 인터파크를 통해 5월 8일 오후 2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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