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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짜 피부터 시체 더미 제작까지~! '똑순이 특수 분장사' 등장!"
무엇보다 방민아는 천하무적 순도 100% 아날로그 심성을 가진 특수 분장팀 팀장 엄다다 역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극중 엄다다는 가짜 피부터 시체 더미(모형)까지 뚝딱 뚝딱 만들어내는 '마이더스의 손'으로, 긴박한 드라마 현장에서 '리얼'을 창조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정을 발휘하는 인물. 또한 거친 방송 현장에서도 '할말'은 꼬박꼬박하는 당찬 성격,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매운 라면 한 그릇 먹고 털어버리는 털털함, 돌발 상황에서는 차분히 기지를 발휘하는 '아날로그 진국美'를 탑재,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정 많고 사람 좋은 엄다다가 왜 사랑을 믿지 않게 됐을지, 다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방민아가 꿋꿋한 특수 분장팀 리더 엄다다로 완벽히 변신한 '첫 포스'가 첫 선을 보였다. 극 중 엄다다가 나무판대기와 집기들로 어수선한 촬영장 뒤편에서 쏟아지는 비를 보며 난감해하는 장면. 물감 범벅 후드티를 입고 팔을 걷어붙인 채 우산도 없이 폭우를 뚫고 갈 생각에 걱정하던 엄다다는 곧 하늘을 바라보며 빙긋 미소를 짓더니 금세 기운을 내는 모습으로, 난기류 없는 '비타민美'를 발산한다.
더욱이 방민아는 카메라 뒤에서도 함께 출연 중인 동료들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다감함으로 제작진을 감동케 했다. 야단맞는 씬을 찍는 팀원의 연기를 보며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하는가 하면, 대기하는 팀원들과 응원을 나누는 방민아의 매력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방민아는 가짜 피를 제조하는 장면부터, 시체용 더미를 만지는 장면까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특수 분장사'라는 직업을 100%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작은 감정선 하나도 놓치지 않고 매 순간 열심히 열연하는 방민아가 선사할 '새롭고 특별한 로맨스', '절대그이'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빅이슈' 후속으로 오는 5월 15일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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