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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아스트로가 태국 공연을 끝으로 첫 월드투어를 마쳤다.
투어의 매 공연마다 아스트로는 완벽한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와 'MOONWALK(문워크)' 등의 수록곡 뿐만 아니라 '고백', 'BABY(베이비)', '숨가빠', '니가 불어와' 등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사랑 받고 있는 히트곡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얻었다. 이외에도 아스트로는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커버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방콕에서는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들이 아스트로를 반갑게 반겨주었고, 공연 장소인 BCC Hall을 가득 채운 팬들이 각 곡의 무대마다 이벤트를 선물해주어 아스트로가 큰 감동을 받기도 했다. 특히, '캅캅 컵쿤캅(감사합니다)', '캅캅 낙라캅(사랑합니다)' 등 아스트로만의 유행어를 만들며 팬들과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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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드투어를 마치며 차은우는 "여러분과 함께한 투어가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하나하나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 모든 건 아로하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MJ는 "끝까지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아로하가 있기에 우리가 있는 것이다", 문빈 또한 "여러분들께 많은 에너지를 받고 간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진진과 산하는 "다음에 더 좋은 공연으로 빨리 다시 오고 싶다"라고 팬들과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기도 하고, 라키는 "이번 투어를 통해 팬들의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투어 마무리의 감격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공식 SNS에는 "아스트로와 ASTROAD를 함께 걸어주신 세계 각지의 아로하 여러분들 사랑하고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해 팬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아스트로는 첫 월드 투어를 뜨겁게 마무리하며 새로운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났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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