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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최명길 앞에서 김소연을 감쌌다.
한태주는 "왜 어머니가 강미리 부장에게 그런 사사로운 일을 시키는 건지 그게 궁금하다. 강미리 부장 내 상사다. 함께 외근도 나가고 밤도 새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전인숙은 "그래서 출근도 함께 했니? 혹시 밤을 함께 보낸 거니?"라며 날을 세웠다.
전인숙은 "네가 신분 숨기고 회사에 입사시험을 치르겠다고 했을 때 부작용은 있을 거라고 예상을 했다. 네가 급도 맞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의리와 낭만에 젖어 네 본분을 망각하는 이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미리 부장은 너에게는 과외 선생이야. 하지만 난 그 선생이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며 쏘아 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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