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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 혼자 산다'가 한혜연과 기안84의 뜻깊은 시간으로 안방극장을 빅 재미로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대학 강연으로 보는 재미를 안긴 한혜연과 본인을 위한 시간을 보낸 기안84의 알뜰한 하루로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먼저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를 찾아온 한혜연의 소소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끝없는 욕망과 소유욕으로 업그레이드된 옷방에 파묻혀 아이템을 찾고 간헐적 단식을 까먹고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날렸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만의 독특한 봄맞이 대청소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집에 묵은 먼지를 털기 위해 본격적인 청소를 시작, 2얼다운 면모를 뽐냈다. 물을 제대로 짜지 않고 발로 걸레질을 하는가 하면 걸레와 함께 빨래를 돌려 빨아놓고도 찝찝하게 만드는 놀라운 스킬을 보여줘 대폭소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건강을 위해 찾아간 한의원에서 뜻밖의 케미로 웃음을 터트렸다. 이경제 한의사의 독특한 진찰에 겁먹은 기안84는 침을 놓을 때마다 고음을 지르고 얼굴이 빨개지는 등 엄살84의 면모도 보여줬다. 손 따는 건 자신 있다던 그는 다섯 손가락에 나는 피를 본 후 바로 태세를 전환, 횡설수설하며 상담을 급 마무리 지으려는 모습으로 신선한 웃음을 전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슈스스 나 혼자 산다에서 너무 보고 싶었어요~', '학생들 위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는 한혜연 리스펙', '슈스스 매력 폭발', '기안84가 항상 긍정적인 이유가 있네', '기안84 건강 꼭 챙기세요!', '기안84 공황장애 꼭 나았으면' 등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어제(2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뜻깊은 시간을 투자한 두 사람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달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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