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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는 5월 4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특별기획 '이몽' 이요원이 유지태에게 밀착 감시를 당하는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요원은 유지태에게 감시를 당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요원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유지태가 지켜보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한 채 한가로이 거리를 구경하는 모습. 반면 유지태는 이요원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묘한 경계심과 의구심이 감도는 눈빛을 띄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극중 상하이에서 만난 이요원-유지태의 모습으로, 이요원이 상하이로 유학을 떠나자 유지태는 그를 감시하기 위해 뒤쫓는 모습이다. 이에 독립군 밀정 이요원이 의열단장 유지태에게 감시를 당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뿐만 아니라 그 배경이 상하이인 만큼, 조선이 격변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상하이의 모습도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여진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5월 4일 토요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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