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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새벽의 '숨멎 연기'가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필성이 죄책감에 다시 섬 밖으로 나가며 행복했던 일상도 파괴됐다. 필성이 살인자 신분이 된데 이어, 유일하게 살아있던 동료 남현까지 황대두의 손에 살해당하게 되며 상황이 극악으로 치달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서정과 함께 지내던 아이까지 춘섭(박상민 분)에게 납치되고, 결국 서정과 아이 둘 중 한 사람을 살해해야만 이 게임이 끝난다는 말에 아이에게 총구를 조준했다.
이 과정에서 송새벽의 화면을 순식간에 장악하는 숨멎 연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 남은 동료 형사의 죽음에 있는 힘껏 분노를 표현해내더니, 서정을 바라보며 아이를 죽이기로 결심했다는 듯 굳은 얼굴로 담담하게 총구를 겨눠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필성의 감정을 고스란히 연기로 녹여내 몰입을 높였다.
한편 송새벽 주연의 OCN '빙의'는 오늘(25일) 밤 11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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