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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대체 불가의 배우 천호진이 OCN 오리지널 '구해줘2'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경석은 월추리에 나타나 마을 사람들의 생사가 달린 보상금 문제에 발 벗고 나서면서 그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게 되는 인물이다. 그 신뢰를 바탕으로 "간절하면, 자신도 모르게 생기는 게 믿음입니다"라며 종교 단체 설립을 추진하고, 이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최경석의 수상함을 눈치챈 '미친 꼴통' 김민철(엄태구)이 제동을 건다.
김민철을 눈엣가시로 생각하는 최경석, 그리고 최경석이 마을을 통째로 잡아먹을 것으로 의심하는 김민철. 과연 이들의 대립은 극이 진행됨에 따라 어떤 양상을 띠게 될까. 말이 필요 없는 배우 천호진과 분위기만으로도 스산함을 풍기는 배우 엄태구의 대결 구도는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의 말미에도 살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구해줘2'는 영화 '도어락'을 통해 장르물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권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선택했다. 신예 서주연 작가가 집필하며,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도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는 5월 8일 밤 11시 OCN 첫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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