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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악의 동맹'이 깨졌다"
무엇보다 지난 21, 22회 방송분에서 조형준(김희원)은 차우진(차순배)으로부터 지수현(한예슬)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검찰청 윗선의 비리 사진을 가져오라고 위협받았던 상황. 차우진은 지수현과 조형준 사이를 이간질했고, 이에 흔들린 조형준은 서팀장(박선임)에게 편집장 자리까지 제안했다. 그러나 지수현은 한석주(주진모)에게 지시해 차우진의 계략을 밝혀냈고, 결국 풀려났던 터. 하지만 이를 몰랐던 조형준이 차우진에게 검사장의 사진을 넘기면서, 지수현과 조형준 사이에 위기가 드리워졌다.
이와 관련 18일(오늘) 방송분에서는 한예슬과 김희원이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서로를 쳐다보며 싸늘하게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담긴다. 극 중 지수현이 건조한 시선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조형준은 소파에 기댄 채 지수현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것. 더욱이 지난 방송분에서는 지수현과 한석주의 격렬한 키스를 몰래카메라로 확인한 후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조형준의 모습이 엔딩으로 담겨 긴장감을 높였던 바 있다. 지수현과 한석주의 묘한 기류를 의심했던 조형준이 지수현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공생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선데이 통신'의 비밀을 공유해온 두 사람 사이가 조형준의 배신으로 인해 금이 가기 시작했다"며 "공생관계가 깨지면서 서로 등을 돌린 지수현과 조형준이 어떤 잔혹한 행보를 걷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23, 24회분은 1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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