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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마이크로닷의 근황이 공개됐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취재진의 기습 질문에 당황한 듯했지만, 피해자와 합의를 보고 있냐고 묻자 "변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섹션'에서는 당시 취재진으로부터 마이크로닷을 포착하게 된 과정을 들었다. 취재진은 "한 두 달 전부터 마이크로닷을 봤다는 제보가 이어졌는데 한 제보자가 '지금 마이크로닷이 청담동 카페에 있다'고 했다. 그때 우리가 있던 곳과 청담동까지 거리가 있어서 놓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마이크로닷이 1시간 넘는 시간 동안 카페에서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에 포착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취재진은 마이크로닷의 행동에 대한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고. 한 취재진은 "부모가 한국에 오는 걸 몰랐나 아니면 알더라도 체포가 된다는 걸 몰랐나 싶을 정도로 걱정이나 고민하는 기색이 전혀 없어 보였다. 오히려 지인과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그 모습이 의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취재진은 마이크로닷이 여전히 고급 차량을 타고 있는 모습에 대해 "변제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지만,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을 다 변제 해야 된다는 이런 의문은 없지만 마이크로닷 차량 가격이 약 1억 원 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 최선이 어디까지인지 의구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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