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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열혈사제'가 올해 SBS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중 유일한 20% 돌파 드라마가 됐다.
'열혈사제'는 분노조절장애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늙은 신부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수사를 펼치고, 만신창이 끝에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남길과 이하늬, 김성균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금새록과 고준 등 배우들도 한 자리씩을 차지하는 중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는데, 스토리 전개까지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기 충분하니 '열혈사제'가 성공한 이유에는 당위성이 저절로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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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쉽다고만 해서 인기를 얻는 것은 아니다. 일명 막장드라마들과 '열혈사제'가 다른 것은 단순함 속에서도 이영준(정동환) 신부의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찾기'가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스토리구조 속에서도 퍼즐을 맞춰가듯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기 때문에 '열혈사제'를 보는 이들의 호평이 이어질 수 있다.
'열혈사제'는 이제 고작 4회분(유사광고 제외 2회)의 방송만을 남기고 있다. 현재까지 20%를 넘어서며 승승장구한 가운데 마지막회까지 흥행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쏟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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