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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김경남, 스승 김동욱 향한 '애틋+의리+천진난만' 3단 눈빛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4-17 13:2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더하며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조진갑(김동욱)의 옛제자이자 의리의 비밀수사관 '천덕구'로 대활약중인 김경남이 16일 방송에서 김동욱을 향한 애틋-의리-천진난만 3단 눈빛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16일 방송에서 천덕구(김경남)는 구대길(오대환)의 배후에 학창시절 진갑(김동욱)과 자신을 수렁에 빠뜨렸던 양태수(이상이)가 있음을 알게된다. 이에 진갑이 또다시 다칠 것을 걱정한 덕구는 진갑이 그만 포기했으면 하는 심경을 내비치지만 혼자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돌아가는 진갑의 뒷모습을 보며 걱정과 애틋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진갑을 돕는데서 물러난 듯 보였던 덕구는 진갑을 계속 지키고 있었다. 백부장(유수빈)을 통해 진갑을 엄호하도록 한 덕구는 우도하(류덕환)의 통화를 통해 구대길의 해외도주 사실을 알게되고 결정적 순간에 진갑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 덕분에 진갑은 월곶항에서 필리핀으로 도주하려는 구대길을 덕구와 함께 무사히 체포했다. 이어 학창시절 자신이 아픈 상처를 줬던 선우(김민규)에게 제발 자신을 한대 치라고 사정해 기어이 맞은 덕구는 진갑과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함께 걸어간다.

함께 있는 모습만 봐도 흐뭇해지는 김동욱-김경남 극강의 케미스트리에 관련 게시판과 SNS에는 "카리스마 사장인데 진갑 앞에서는 천진난만해지는 덕구" "진갑에게 덕구 없었으면 어쩔뻔" "이제 덕구 무스탕만 봐도 반갑다" "우리 덕구 나올 때마다 심장어택"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 등 지난 해 매 작품 반전매력을 선보인 김경남은 '조장풍'에서 역시 매력 넘치는 천덕구에 200% 빙의해 대체불가 열연을 펼치며 응원과 공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방송전 SNS를 통해 소년미 넘치는 김경남의 천덕구 교복인증샷을 공개하기도. 가볍고 장난끼도 있지만 나름의 의리와 따뜻함을 지닌 천덕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한 김경남이 매력 넘치는 천덕구로 분해 그려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코믹에서 액션까지 환상의 콤비를 이룬 김동욱 김경남을 비롯해 류덕환, 박세영, 이원종, 오대환, 강서준, 유수빈, 김시은 등 배우들의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열연, 그리고 액션 활극을 방불케 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방송 2주만에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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