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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시원이 김의성의 도움 없이 혼자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시원하게 웃은 김주명은 "캐릭터 좋고 성격 시원시원하고. 마음에 든다"라면서도 "하지만 사기꾼은 좀 그렇다. 국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양정국은 "어차피 예의 없는 사람들끼리 싸우는게 국회더라"라고 맞섰다. 허위사실 유포로 당선이 탈락 된 김주명의 허를 찌르며 "될놈 안될놈 의원님이 가리지 마라. 어차피 필요한게 있어서 서로 나온거다. 서로 필요한 것만 보고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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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미영(이유영)은 최필주(허재호)를 발견하고 그를 잡기 위해 수사를 시작했다. 팀장에게 불만이 많은 이형사(최대철)에 "최필주가 저를 죽이려 했다. 얼마나 나쁜짓을 많이 했길래 형사를 죽이려고 했을까 생각이 들더라"며 설득했다.
양정국은 건물을 산다는 노부부를 만나 계약 날짜를 정했다. 이들이 두고 간 모자를 가지고 뒤따라가던 양정국은 김미영이 이 부부를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김미영은 계약날짜를 알아내 현장 검거를 계획했다.
양정국은 경찰서로 전화해 김미영이 지능범죄수사대인 사실을 알게됐다. 집으로 돌아 와 다시 한 번 김미영에게 물었고, "잠깐 지원나간거다. 문서작업이 힘들대서"라고 얼버무렸다. 양정국은 박후자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리며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박후자는 "그 건물 팔고 김주명 데려와. 그래야 너, 김미영, 나 셋 다 산다"고 맞섰다.
결국 양정국은 김미영 팀이 따라 붙을 것을 예상하면서도 노부부에게 건물을 팔기로 결정했다. 끈질긴 추격 끝에 김미영은 양정국을 만나지 못했다. 알고보니 양정국은 노부부와 전날 계약을 했다. 하지만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노부부는 "평생 월세 안 올릴거다. 돈으로 떼린 상처는 평생 안낫더라"고 말했고, 이는 그의 마음을 울렸다. 양정국은 "계약 물리자"라며 모진 말을 내뱉으며 계약서를 돌려 받았다.
김주명 앞에서 계약서를 찢은 그는 "국회의원 한다는 놈이 그런 사람들에게 사기치는건 아니잖아요"라며 "혼자 해보겠다. 죽이든 밥이든 나 혼자서 만들어 보겠다"고 큰소리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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