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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해줘2' 엄태구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헛된 믿음에 도전하는 미친 꼴통 '김민철'로 완벽 변신한 강력 비주얼이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9일) 공개된 스틸컷은 완벽하게 김민철로 녹아든 엄태구가 눈길을 끈다.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 채 반항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그는 온몸으로 '꼴통'이란 단어를 내뿜고 있는 듯 보인다. 그런가 하면, 경찰의 멱살도 아무렇지 않게 잡을 수 있는 패기와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눈빛 역시 캐릭터 그 자체다. 엄태구가 만들어 낸 김민철이란 인물이 이미지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보여주고 있는 이유다. 그리고 이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한 엄태구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제작진은 "엄태구가 현장에 나타나면 김민철 그 자체다. 평소와 극중 모습이 헷갈릴 정도로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말 그대로 싱크로율이 200%다"라고 전하며, "최고의 꼴통 캐릭터가 될 것 같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나홀로 사이비에 도전한 미친 꼴통 김민철, 그리고 이를 완벽 그 이상으로 보여줄 엄태구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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