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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준호가 유재명과 긴밀한 공조를 펼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방송된 6화에서는 자신을 찾아온 유재명에게 마음을 열고서 힘을 합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김선희 사건'과 수법이 유사한 10년 전 '창현동 사건'을 함께 파헤쳐 보기로 했다.
유재명이 단서를 발견하면 이준호가 퍼즐을 맞추듯 수사를 진척시켜, 보는 사람까지 속시원해지는 호흡을 발휘했다.
이 과정에서 이준호는 깨알 같은 '브로 케미'까지 선사했다.
심각하게 분석을 이어가는 유재명을 향해 "무능한 형사는 아니네요"라는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녹이는 모습은 의외였다.
또한 같이 길을 걷던 중 "저 아직 환자인데요"라며 아픈 심장을 부여잡다가, 혼자 몰래 택시를 타고 나타나는 장난기까지 드러냈다.
갑자기 훅 들어온 '천진난만' 이준호의 매력에 유재명은 물론 시청자까지 무장해제 됐다.
한편, tvN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이준호는 매회 안정적인 연기와 예측 불가한 전개로 소름을 선사하고 있다.
사형수 아버지를 둘러싼 사건에 유재명, 류경수(한종구 역) 등 주변 인물이 모두 엮인 가운데, 이 연결고리를 이준호가 어떻게 풀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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