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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차순배와 최성원이 SBS '빅이슈'에서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기폭제로 파문을 일으킨다.
더욱이 지난 방송분에서는 차우진과 김명진이 성 접대 스캔들이 터져 죄수복을 입게 된 남검사(오태경)를 찾아오는 모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자신이 벌인 모든 문제를 책임지겠다며 무릎 꿇고 사죄하는 남검사에게 차우진은 "도와줄까? 니 손으로 하기 힘들면?"이라며 섬뜩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소름 돋는 '등골 서늘 엔딩'을 이뤄냈던 차우진과 김명진이 본격적으로 등장,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0일, 11일 방송분에서 차순배와 최성원이 마주보고 앉은 채로 은밀한 중상모략에 집중하고 있는 현장이 담긴다. 극 중 부장검사인 차우진(차순배)이 자신을 찾아온 검사 김명진(최성원)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 두꺼운 서류뭉치를 앞에 둔 채 차우진은 의자에 기대앉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김명진은 잔뜩 군기가 들어간 꼿꼿한 자세와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차우진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 과연 작당 모의에 매진하고 있는 두 사람이 지수현과 선데이 통신에 어떤 위기를 불러오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차순배와 최성원이 다른 배우 촬영 장면의 대사까지 숙지해오는 열정을 뿜어내 현장에서도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며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안겼던 두 사람이 어떤 에피소드를 이뤄내게 될지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17, 18회분은 오는 10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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