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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음주운전 적발을 피하기 위해 경찰에 뇌물을 제안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최종훈의 음주운전을 적발한 현장 경찰관은 "최종훈이 2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답한 바 있다. 당시 최종훈은 단속을 피해 차량을 버린 뒤 도주하다 붙잡혀 수갑까지 채워진 바 있다. 최종훈은 줄곧 이 사실에 대해 부인해왔지만,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결국 사실을 인정한 것.
경찰은 음주알코올농도 0.097%가 나온 최종훈에게 면허정지와 벌금 250만원을 조치했지만, 뇌물 공여 의사표시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최종훈의 음주운전 역시 언론 보도 없이 마무리됐다. 최종훈은 '단톡방'에 이 소식을 전할 때는 "크롬하츠(수갑) 꽤 아팠어. 안 차본 사람들 말도 마"라며 허세를 부렸고, 승리와 정준영 등은 그를 격려하거나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훈은 이외에도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도 받고 있다. 이미 정준영과 승리, 유 전대표, 로이킴 등이 포함된 단톡방에 총 6건의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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