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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안소희의 '반전매력'에 '냉장고를 부탁해' 삼촌팬들이 녹아내렸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통해 처음으로 안소희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이경은 "감독님의 지시로 친해지기 위해 먼저 안부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답장이 다음날 오더라. 그래도 계속 보냈다"고 밝히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안소희는 "밤늦게 문자를 확인해 늦은 시간에 답장을 보내는 게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례가 될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삼촌팬'들은 "이이경이 잘못했다. 이틀전에 문자해라"고 하자 이이경은 "새 다리에 묶어서 편지를 보내는 게 더 빠를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안소희가 공유와 함께 해변을 걸었다는 제보가 있다고 MC들이 이야기를 꺼내자 안소희는 '부산행' 촬영 때 배우들끼리 사이가 좋아 다함께 해변에 갔던 것이라 해명했다. MC들이 "공유나 이이경이냐"고 분위기를 몰아가자 안소희는 "개그 코드는 이이경"이라고 답했다. 김성주는 "소희씨가 방귀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한다"고 말하자 이이경은 "내가 다음에 뀌어주겠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5년 전 초등학교 졸업사진부터 최근 사진까지 한결같은 동안 외모를 뽐내는 안소희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우리가 알고 봐서 그렇지 사진을 섞어 놓고 순서대로 배열하라고 하면 모르겠다"며 감탄했다.
안소희의 냉장고가 공개되고 본격적인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깻잎과 짱아찌를 좋아한다는 의외의 '어른 입맛'임을 밝힌 안소희를 위해 '장아찌랑 먹으면 맛있찌'라는 주제로 첫 번째 대결이 시작됐다. 유현수 셰프는 마를 이용한 순두부찌개를 선보였고 미카엘은 돌솥밥을 만들었다. 맛을 본 안소희는 유현수 셰프를 손을 들어줬다.
두 번째 요리대결은 고기 요리 대결이었다. 레이먼킴은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스리라차 소스를 이용한 크랜베리 절임을 준비했다. 정호영 셰프는 스키야키 스타일의 스테이크와 명란, 트러플을 이용한 소스를 준비했다. 안소희는 "장아찌를 좋아하는 절임을 만들어준 게 좋았다"며 레이먼킴의 음식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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