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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제작 데이드림)에서 연쇄살인마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빙의된 강필성(송새벽)과 영매 홍서정(고준희). 치열한 두뇌 싸움 끝에 소름 끼치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반환점을 돈 가운데 강필성과 홍서정, 그리고 연쇄살인마가 빙의된 오수혁(연정훈)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을 '빙의'의 놓쳐서는 안 될 타임라인을 짚어봤다.
"5년 동안 자그마치 30여 명을 죽인 살인마" 황대두의 추종자였던 선양우는 급기야 그의 영혼을 소환해 자신의 몸에 빙의시켰다. 20년 만에 현상으로 소환된 황대두에 잠식된 선양우의 영혼. 연쇄살인마가 빙의된 줄 모르고 선양우를 쫓는 강필성과 그를 보며 20년 전 자신을 검거한 김낙천(장혁진) 형사를 떠올린 황대두, 악연의 시작이었다.
#2. 사건의 진실, 연쇄살인마에 빙의된 선양우.
사건의 진실은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던 홍서정이 엄마이자 영매 금조(길해연)를 찾아가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강령술을 한 흔적이 있는 신당, 그 안에 방치된 금조의 시신, 유력한 용의자 선양우, 사라진 황대두의 유골함까지. 그렇게 강필성과 홍서정은 금조가 선양우가 황대두의 유골로 영혼을 소환한 후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3. 시작된 게임, 문제를 푼 빙의된 강필성.
강필성의 여자이자 금조의 딸 홍서정의 존재를 알게 된 연쇄살인마. 그는 강필성에게 문제를 풀지 못하면 일주일에 한 명씩 누군가가 죽을 것이란 예고와 함께 살인을 멈추려면 문제를 풀거나 강필성의 손으로 홍서정을 살해하라 전했다. 강필성의 선택은 20년 전 황대두를 검거했던 김낙천 형사의 영혼을 소환해 자신의 몸에 빙의시키는 것이었다. 황대두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김낙천 형사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연쇄살인마가 문제를 내기 시작한지 2주가 지났고 예고대로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김낙천으로 빙의된 강필성은 현재 발생하는 사건의 피해자는 20년 전 피해자의 이름과 같았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그렇게 세 번째 피해자 예측에 성공했다. 그런데 같은 시각, 멀지 않은 장소에서 피해자를 지켜보던 빙의된 오수혁이 있었다.
빙의된 강필성과 영매 홍서정이 연쇄살인마의 세 번째 범행을 막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빙의' 매주 수, 목 밤 11시 OCN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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